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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YOM)자의 로마자 표기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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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인 댓글 0건 조회 4,845회 작성일 06-10-08 09:22

우리의 성씨 '염(YOM)'자의 로마자 표기에 대하여 많은 문의와 왈가왈부를 듣게됩니다.

우리 뿐만아니라 다른 성씨들도 많은 왜곡과 시시비비가 있습니다.

여기서 참고 될 만한 몇 가지를 안내하여 드립니다.

 

첫째 성씨와 이름은 고유명사로 문법이나 제3자의 지배하에 변경되고 정할 수 없습니다.

그 집안의 고유 전통이나 의결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참고로 문화류씨(文化柳氏)의 경우 두음법칙에 따라 류자를 쓰지 못한다고 많은 세월동안

행정관서에서는 반대하였으나, 2006년 6월 12일자로 법원에서 류자로 사용해도 된다고 판결하였습니다.

 

둘째 성씨 등에 대하여 결정은 대종회의 정관이나 총회의 결정에 따라야 합니다.

현재 우리 파주염씨 대종회의 정관이나 총회의 의결로 결정된 것은 없습니다.

정관에 정하거나 총회에서 다루게 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게 됩니다.

몇 분이 모인 자리에서 쉽게 정할 수 없는 것이고, 만약 이런 문제를 다루려면

신문, 방송등에 이 뜻을 고지하여 많은 일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화, 편지,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하여 사용 빈도와 의견 수렴등을 수집하고, 유명 학자들의

연구와 검토 등을 거친 후 이를 토대로 결정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현행 한글맞춤법은 그동안 문화의 발달에 따라 여러차례 바꿔졌습니다.

그때마다 성씨를 그에 맞도록 따라다는 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아버지나 조부님께서 사용한 것을 따라 사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봅니다.

기성세대에서 사용되는 것을 보면 yom, yum 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고

그 중 가장 많고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yom으로 사용합니다.

 

현행의 2000년 7월 7일자로 개정 한 맞춤법이라는 것을 살펴보면 

제3장의 제4항 2번에 성의 표기는 따로 정한다. 라고 되어 있고,

제7항에 인명, 회사명, 단체명 등은 그동안 써 온 표기를 쓸 수 있다. 

라고 명시되어 있듯이, 성씨에 대하여는 고유명사로 강제 권한이 없는 것입니다.

현행의 표기법을 보면 ㅕ를 yeo, ㅖ도 ye, ㅗ는 o, 로 되어 있어.

이에 따라 yeom이라 하게되면 '예옴'도 되고, '염'으로 발음하게 되어 모순입니다.

이 개정법 전에는 ㅕ는 yo 이며, o자 위에 움라우트(초생달 같은 점)를 붙여 사용하도록 하였지요.

 

우리 도메인에 yom을 쓰게 된것도 1999년 등록 당시 많은 분들과

상의하고 검토하여 결정된 것이므로 자기의 주관적인 생각만으로

왈가왈부 하거나 질타하지 마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로서는 굳이 yom으로 통일하여 사용하시라고 적극적으로 권고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yeom 은 아니라고 보며, 

성의 표기는 예전부터 우리의 아버지들께서 

사용하시던 대로 내려 씀이 맞다고 첨언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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