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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씨(廉氏)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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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인 댓글 0건 조회 4,542회 작성일 07-08-18 09:24

염씨(廉氏)의 유래에 대한 기록으로는 

[염씨는 대방국(帶方國)에서부터 왔다]라는 것이다. 

조선시대 조여적(趙汝籍:선조~인조)이 쓴 청학집(靑鶴集)에 

"廉氏 出于 帶方國也(염씨출우대방국)"라 기록되어 있는 것이다.

 

 청학집은 조여적이 여러 도인들과 담화한 내용을 적은 책으로, 

성씨 유래에 대한 기록은 청학상인(靑鶴上人)이란 사람이 

녹두처사가 쓴 [삼한습유기(三韓拾遺紀)]에 적혀있는 내용을 보고 하는 얘기를 

적은 것이라 한다.

이 글 중에는 40여 성씨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는데 그 중에 우리 염씨에 대한

설명이 있는 것이다.

 

 대방국은 황해도일부와 경기도 서북부 장단(長湍) 풍덕(豊德) 지역에 위치하였고, 

고구려에 멸망하면서 유민들은 신라 등으로 투항한 것으로 전한다.

신라시대 인물 중에 [염거, 염종, 염상, 염경]등이 나오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듯 함.

 

 여기서 우리의 조상과 본관 파주와 장단과의 연관 관계를 보면, 

시조 이전부터 염씨가 이곳에서 나타났고,  

고려태조 왕건이 시조 염형명께 하사한 농토과 집(永業田舍)이 이곳에 있고, 

중시조 염제신 선조의 묘소가 또한 이곳 장단이고, 

파주의 옛 지명이 장단현이라는 점 등으로 볼 때, 

이곳이 우리 염씨와는 매우 밀접한 곳이고, 

본관이 [파주]로 된 것도 그냥 우연이거나 임의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 자료로 볼 때 염씨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 땅에 살아온 토착민으로 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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